부산시는 29일 오후 시청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한다. 행사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전 참가 준비 상황 보고 △선수단 훈련 영상물과 대회 홍보영상 상영 △단기 수여 △선수 대표 선서 △격려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선수단 단장인 장인화 체육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선수 대표 선서는 철인 3종 허민호 선수와 농구 김주하 선수가 맡아 결연한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또,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 부산도시가스 등에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한다.
시는 전국체전이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최종 종합순위 3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