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코리아오픈 우승 눈앞…올해 8번째 국제대회 정상 도전

안세영. 노컷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코리아오픈 결승에 진출해 올해 8번째 국제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2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태국의 포른파위 초추웡의 부상 기권으로 결승행 티켓을 땄다.

치열했던 1세트는 안세영이 스코어 21-19로 따냈다. 몸이 풀린 안세영은 2세트가 시작하자마자 연속 득점을 해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때 변수가 생겼다. 초추웡이 수비하는 과정에서 움직이다가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고 끝내 경기를 포기했다.

안세영은 초추웡과 맞대결 전적에서 12승 무패 우위를 이어갔다. 2022년과 2023년에 코리아오픈 우승을 달성한 바 있는 안세영은 세계 랭킹 2위 왕즈위, 3위 한훼, 5위 천위페이(이상 중국) 등이 대회에 불참하면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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