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가 JTBC 라이브 채널을 신규 편성한다.
웨이브는 26일 JTBC 최신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생방송 뉴스까지 금일부터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웨이브는 지난 1일 JTBC '아는 형님', '한끼합쇼', '1호가 될 순 없어2' 등 최신 예능 프로그램과 '재벌집 막내아들', '대행사', '옥씨부인전' 등 프리미엄 드라마 다시보기(VOD)를 확대 공급했다. 이용자들은 신규 편성된 JTBC 라이브 채널을 통해 '백번의 추억', '마이 유스' 등 최신 드라마까지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 최근 JTBC를 비롯한 KBS, SBS, MBC 등 주요 방송사 라이브 채널을 추가하며 실시간 방송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주요 방송사 및 인기 크리에이터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차별화 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을 실시간 독점 송출하며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 트래픽을 기록한 바 있으며, '신사장 프로젝트', '달까지 가자', '은수 좋은 날' 등 최신 드라마들도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민우 웨이브 콘텐츠비즈 리더는 "OTT 이용자들은 VOD 중심 시청패턴을 보이지만, 실시간 방송 이용자도 여전히 많으며, 특히 주요 이벤트나 국민적 관심사가 집중되는 경우 라이브 채널 시청량이 급증한다"며 "이용자 시청편의 확대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