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가 '제37회 119소방정책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장비의 효율적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체계를 제안해 국민안전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별 1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논문 심사를 거쳐 선발된 상위 8개 팀이 최종 발표에 나섰다.
광주 대표로 출전한 북부소방서는 지난 6월 광주소방안전본부 자체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소방장비의 효율적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해 전국 2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국무총리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대회는 1982년부터 이어져 온 전국 규모 행사로, 창의적인 소방정책 발굴과 소방행정 발전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황인 북부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연구에 참여한 직원 모두의 노력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방장비 관리 선진화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