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탄소저감형 시민정원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서울 정원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와 GS칼텍스가 지난 20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숲을 가치 있는 생태 공간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GS칼텍스는 이번에 서울숲 조성 당시 후원한 'GS칼텍스숲'을 탄소저감형 배움정원으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임직원과 시민들은 현장 실습이 포함된 8주간의 가드닝 교육을 받게 되며 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재탄생한 배움정원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일정에 맞춰 완공되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울 도심 내 서울숲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탄소저감이라는 사회적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