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행각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던 30대가 또다시 금품을 훔쳤다가 구속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A(30)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상가 일대를 돌며 자전거 4대 등 400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불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 4일 정차된 화물차에서 6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지갑을 훔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결국 구속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조만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