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내년 정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실 4곳을 찾아 내년 정부예산 증액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K-바이오스퀘어 조성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인구 50만이상 도시 교통 혼잡도로 국비 지원을 위한 도로법 시행령 개정안 등이다.
국비 증액 사업은 △남이 부용외천~양촌 도로건설 22억 원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비 지원 21억 원 △미호강·무심천 준설정비 사업 20억 원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5억 원 등 8건이다.
이 밖에도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총사업비 250억 원), 우암동 노후 주거지정비사업(총사업비 250억 원) 등 4건 공모사업의 진행 상황과 핵심 전략을 설명하며 지원을 당부했다.
시는 다음달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청주시에 꼭 필요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와의 소통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