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창원시 일원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지도교사 등 1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내년에 열리는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보치아·수영·육상·탁구 등 4개 육성 종목과 디스크골프·배드민턴 등 7개 보급 종목이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을 포함한 10개 경기장에서 나눠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8개 체험 종목도 별도의 부스에서 운영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포츠는 누구나 즐겁고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활기찬 문화 활동이다"며 "도전과 희망을 품고 끊임없이 노력해온 여러분의 용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