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창원NC파크에서 NH농협은행 경남본부, NC 다이노스와 함께 '경남교육가족 초청 스포츠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도내 2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약 1천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이어져 온 교육청·금융기관·프로스포츠 구단의 공동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건강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훈 교육감이 시구를 맡았다.
이 행사에는 지난 11년 동안 누적 약 1만 3천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교육 기부 문화의 확산과 학교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NH농협은행 조청래 경남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지역의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소규모 학교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NC 다이노스는 학생 문화 참여 확대에 든든한 후원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