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25년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생 460명을 선발해 장학금 3억 4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진주시 관내 거주자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초·중·고등학생은 1인당 5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생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위한 '성적우수 장학생',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위한 '복지 장학생', 두 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을 위한 '다자녀 장학생',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지원을 위한 '다문화 장학생', 예체능 등의 분야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을 위한 '특기 장학생', 전통공예·민속예술 분야 활동 및 무형문화재 전승학교 수료 학생을 위한 '지역특성화 장학생' 등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다문화 장학생'은 올해 신규로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성적우수·복지·다자녀·다문화·특기 장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지역특성화 장학생'은 해당분야 단체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최종 선발은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의로 결정된다. 신청기간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은 학교에서 추천하고 관외 학생은 본인이 직접 진주시 교육인재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며 '지역특성화 장학생'은 관련 단체의 추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금은 오는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