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8월 수출 4억 9162만 달러 1년 전보다 5.8% 감소

전북지역 수출 추이. 무역협회 전북본부 제공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가 발표한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이 4억 9162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5.8%가 감소했다. 이 기간 수입은 11.8% 줄어든 4억 3103만 달러 무역수지는 6059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북의 5대 추출 품목은 △농약및의약품($4754만, -36.7%), △자동차($4579만, 15.7%), △동제품($3953만, 80.4%), △정밀화학원료($3111만, 28.5%), △합성수지($3036만, -7.7%)로 동제품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9150만, 2.5%), △미국($9049만, 5.5%), △베트남($3430만, -30.6%), △일본($3139만, 16.1%), △태국($1628만, -19.4%)으로 중국이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만에 수출 상대국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전북의 대미수출 총액은 지난해보다는 5.5% 증가했지만 구리제품 관세와 상호관세 시행 영향으로 지난 7월보다는 18.8%가 줄어들었다.

박강표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장은 "전북의 대미수출 상위 100개 사의 수출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과반 이상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증가율이 같거나 인상됐다"며 "그 영향은 시차를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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