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옛 정읍경찰서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25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장명동 옛 정읍경찰서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 48면을 조성해 내달 1일부터 개방한다.
시는 해당 부지를 매입하기 위한 사전 절차를 마쳤다. 내년 매입 전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대부계약을 체결해 임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장명동 행정복지센터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이 완화하고, 쌍화차 거리와 도심 상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아 차량 파손이나 귀중품 분실 등에 대한 보상은 불가하다.
이학수 시장은 "임시 공영주차장 개방이 시민 생활 편익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