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재학생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총장 토크 콘서트(미팅위크)가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9차례 걸쳐 진행됐는데, 32개 학과·계열에서 2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학업과 진로 고민을 공유했다.
이번 콘서트에선 간호학과, 화장품화공계열, 폐션디자인마케팅과 등 전공 특성이 다른 학과 학생들이 조별로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용 총장은 대학 생활의 만족도, 진로 준비의 고충, 학과별 교육환경 개선 등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영남이공대는 토크 콘서트에서 수렴한 학생들의 의견을 정리해 해당 부서와 학과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사제도 개선, 진로·취업 지원 강화, 복지 시설 확충 등 학생 체감도가 높은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대학의 주인공인 여러분이 전한 의견 하나하나가 영남이공대의 미래를 밝히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자부심을 느끼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