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천만 갈까…'어쩔수가없다', 박찬욱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CJ ENM 제공

박찬욱 감독이 '천만 영화'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어쩔수가없다'가 박찬욱 감독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문을 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는 2110개 스크린에서 7375회 상영하며 관객 33만 152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는 박찬욱 감독 영화 중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수치로, 2022년 관객들의 마음을 매혹한 '헤어질 결심'(개봉 첫날 11만 4589명)은 물론, 박찬욱 감독의 최고 흥행작 '아가씨'(개봉 첫날 29만 24명), '친절한 금자씨'(개봉 첫날 27만 9413명)까지 단숨에 뛰어넘었다.
 
이뿐만 아니라 천만 관객을 동원한 지난해 최고 흥행작 '파묘'(개봉 첫날 33만 118명)와 2023년 최다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개봉 첫날 20만 3813명)까지 넘어서는 오프닝 스코어인 만큼 추석 황금연휴까지 이어질 '어쩔수가없다'의 거침없는 흥행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박찬욱 감독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객들은 "극장에서 본 덕분에 더 특별하게 다가온 영화"(CGV_25****) "몰입도가 워낙 높아서 눈 뗄 틈이 없었음"(CGV_63****) "박찬욱 감독 진짜 또 해냈다"(CGV_30****) "배우들 케미가 대박이었다"(CGV_19****) "아프고, 슬프고, 웃기고, 아이러니한 감정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CGV_파시****) "단연코 올해의 작품일 수밖에 없다…!"(CGV_11****) "믿고 보고 듣는 훌륭한 미장센과 OST"(CGV_18****) "소품, 색감, 조명까지 디테일이 살아 있어서 보는 맛도 있음"(CGV_17****) 등 호평을 전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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