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원봉사연합회(회장 박영순)가 23일 여성회관 마산관 1층 로비에서 '추석맞이 나눔 사랑의 장날'을 운영했다.
이번 장날 행사는 지역사회 이웃 나눔 기금 마련을 위한 자원봉사연합회 회원들이 행사 준비와 운영에 직접 참여해 마련됐으며, 교육 수강생, 많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더했다.
추석 성수품 대비하여 제수용품, 지역농산물,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영순 창원시 자원봉사연합회장은 "이번 사랑의 장날은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을 돕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웃 사랑 나눔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님은 이날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을 격려하며, "추석을 맞아 이웃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은 사랑의 장날과 같은 행사가 더욱 활발히 이어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연합회는 1994년 4월 발족된 단체로 8개 자원봉사 단체와 회원 117명이 활동 중이며, 복지관 급식봉사, 장난감도서관 지원, 시설 미용봉사,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