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5일 사무소 4층 회의실에서 '부산항 신항 항만 및 교량시설물 정밀안전검검용역(1차)' 중간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등이 참석해 그 동안 실시한 현장조사와 재료시험, 상태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내실 있는 보수 보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항만법'에 따라 실시하는 용역이다.
1차 용역에서는 안골대교와 오륙도 방파제 등 5개 지점의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중대 결함이 확인될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사용을 제한하고 응급 조치한 뒤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장기욱 소장은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