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발생했으며, 부상자들이 시설에 구금된 이들인지 여부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ICE 국장 대행 토드 라이언스는 언론 인터뷰에서 "부상자들이 직원일 수도 있고, 시설을 방문했던 민간인일 수도 있고, 구금자일 수도 있다"며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총격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으며, 구금시설 주변 건물 옥상에서 발견됐다.
당국은 "예비 조사 결과 용의자가 인접 건물에서 시설 건물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