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부상했다고 CNN과 AP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30분께 발생했다. 부상자 3명 중 2명은 ICE에 구금된 사람이라고 CNN이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총격범이 자신의 총기를 이용해 자살했다고 밝혔다. 총격범은 ICE 주변 건물의 옥상에서 발견됐다.
토드 라이언스 ICE 국장 대행은 CNN에 "초기 정보에 따르면 (총격범은) 저격수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