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태국 푸껫 노선에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투입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12월 인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태국 푸껫 노선에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총 38편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행 노선은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편이, 푸껫 행 노선은 10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18편이 주1회씩 투입된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에 오후 3시 15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수요일 오후 5시 3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시 35분 인천에 도착한다.
푸껫 노선은 화요일 오후 4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푸껫 공항에 오후 9시 1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금요일 오후 10시 4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 45분 인천에 도착한다. 두 노선에는 495석의 A380과 298석의 A330 기종 등 중대형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6~10월 진행하는 미주 노선 마일리지 전용기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 유럽과 동남아 노선으로 마일리지 전용기를 확대했다"며 "다양한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기 투입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