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24일 임실 청웅면 복지회관 일원에서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이날 임실군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도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T 전남·전북 광역본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유심보호 서비스를,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상담을 각각 제공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탈취제 만들기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알렸다. 전북교통문화연수원은 고령운전자 인지지각 체험,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는 에너지바우처 및 태양광 발전 피해 예방 상담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축산물 등급제도 홍보와 계란 나눔, 금연 상담, 실버 소방안전체험, 전기안전 교육, 전통공예 체험 등을 펼쳤다.
김인숙 임실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영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께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ESG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민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