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강릉영동대학교 인근에 약 5억 원의 사업비로 191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26 조기 개방한다.
영동대 인근 지역은 카풀 차량으로 인한 주차 수요가 높은 곳으로써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주차장을 당초 계획보다 10일 정도 앞당겨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 부지는 지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소유의 폐하천 부지를 시가 매입한 부지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일부 부대시설 완공 전 공영주차장을 조기 개방함으로써, 고향 방문객의 차량 접근성을 높여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순원 교통과장은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와 더 나은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