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국가유산 야행 10년 연속 선정

빛의 읍성 주제로 내년 4월 개최…야간 관광 활성화 기대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광주 국가유산 야행'이 선정됐다. 동구는 2017년 첫해부터 10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24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 내 국가유산과 문화자원을 연계해 야간에 특화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열린 행사에는 3만여 명이 몰리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국비 14억 6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빛의 읍성'을 주제로 고려부터 현대까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10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만큼, 동구만의 역사·문화자원을 살린 내실 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