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패밀리페스타, 여성 UP 포럼 동시 개최

대구광역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2025 패밀리페스타 대구'와 '여성UP포럼'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극복과 성평등 문화 확산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축제로, 출산·육아, 가족·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밀리페스타'는 오는 28일까지 75개 기관과 기업이 125개 부스를 운영하며 임신·출산·육아 정보 제공은 물론, 난임·임산부 심리상담, 응급상황 대응 실전 교육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속가능한 가족 공동체 형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쉽고 유익한 육아 정보를 전달한다.

'여성UP포럼'은 27일까지 79개 기관과 단체가 135개 부스를 마련해 여성 안전과 일·생활 균형 등 정책 홍보,여성창업 전시·판매, 일자리 박람회 등을 진행한다.
 
또, 이인선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는 가족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함께 전문 패널들의 토론을 벌이고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여성친화도시 확대 전략' 특강 등 다양한 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는 65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 및 구직 상담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의 기회도 제공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가족 해체, 성평등 실현이라는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다"며, "이번 행사가 모든 세대가 함께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아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여성의 잠재력이 온전히 발휘되는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대구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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