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기관 이전 준비 나서

대전 역세권 복합2-1구역 등 공공기관 입주 시설 조성 착수

대전시청사 전경. 자료사진
대전시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입주시설 조성 등 혁신도시 조성에 나섰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방 이전 공공기관 우선 입주 시설로 검토 중인 대전 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사업을 각각 연내 착공과 사업자 선정에 착수한다.

이 곳은 6만㎡에 1500~2천명 인원이 입주 가능하고, 우수한 교통 시설과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대덕구 연축지구에도 공공기관 이전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지연되면서 이전 공공기관은 없는 상태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대전은 정부가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확정하면 곧바로 기관이 이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해 대전혁신도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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