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야구, 홍콩에 콜드게임 대승·대만에는 콜드게임 '충격패'

아시아야구선수권서 대만에 0-10 콜드게임 패배
전날 홍콩에는 16-1 콜드게임 승


 
제3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KBSA SNS 사진 캡처

한국이 제3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만에 충격적인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23일 중국 푸젠성 핑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예선 라운드 2차전 대만과 경기에서 0-10, 7회 콜드게임으로 졌다.
 
김종운(LG 트윈스)을 선발로 내보낸 한국은 1회 2사 1·3루 위기에서 폭투로 먼저 한 점을 내줬다. 이어 2사 2루에서 2루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바뀐 투수 김준원(NC 다이노스), 박정민(한일장신대)도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계속 흔들렸고, 1회에만 6점을 내줬다. 5회와 6회에도 1점씩 실점했다. 7회 대만 전민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결국 콜드게임으로 완패했다.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은 전날 열린 예선라운드 1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는 16-1, 6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24일 팔레스타인과 예선 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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