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3일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인 포항스틸러스 기성용 선수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성용 선수는 유럽 무대에 진출해 여러 명문팀에서 뛰며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으며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중원의 사령관'이라는 별명을 얻은 세계적인 선수로서 훈훈한 외모와 특유의 리더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스포츠 중심도시 포항의 위상과 기성용 선수의 세계적인 명성이 결합해 국내외에 포항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가수 류연주를 비롯해 인기 유튜버 흥삼이, 5남매 다둥이 가족 신재협·강한진 부부, 가수 이지훈, 종합격투기선수 최동훈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대사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