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호남발전특위, 광주 사무소 개소·첫 회의

"광주 발전 위한 절호의 기회"…분과위원회 구성·현장 점검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수석부위원장 이병훈 의원)가 23일 광주 사무소 현판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광주 사무소 현판식을 열고 제1차 지역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3일 오후 광주시당에서 열린 현판식과 회의에는 이병훈 수석부위원장과 양부남·조인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총 21명이 참여했다. 호남발전특위는 광주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며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호남발전특위 광주위원회는 △미래먹거리·신산업 △경제·금융 △기후에너지·재난안전·인프라 △문화·관광·체육 △초광역협력 등 5개 분과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국가AI데이터센터, 전남대·조선대 병원, 기아 특수차량연구소, 미래차 국가산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현장 점검하며 정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위원회는 매월 2회 이상 회의를 열고, 구청장·지방의원 설명회와 시민 의견 청취 회의를 병행해 정책 반영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위는 오는 24일 북구 오룡동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을 방문하며 광주 주요 현안 현장 점검을 이어간다.

호남발전특위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호남발전특위는 정청래 당대표의 강력한 의지로 출범한 만큼 호남의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함께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발굴해 연내 당대표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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