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내달까지 하천 산책로 정비

전주시 완산구 지역의 하천 산책로 정비 현장.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 완산구는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천 산책로를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완산구는 다음달까지 전주천과 (18㎞)과 삼천(20.2㎞) 구간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에 나선다. 수축 팽창으로 균열이 발생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노면을 정비하고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토사를 제거한다.

또한 파손된 난간과 진입 계단, 안내표지판을 점검하고 파손된 부분에 대해선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 산책로 내 부유물 및 쓰레기 수거, 양안 예초 작업을 통해 자연친화적 공간으로의 회복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야간 산책 때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표지병 점검 및 보수, 교량 하부 LED 조명 설치 등 조도 개선 작업도 한다. 완산구는 추석 명절 전까지 폭우 피해 복구와 가을맞이 환경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용삼 완산구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하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하천 시설 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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