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정체' 부산 황령터널서 3중 추돌사고…2명 경상

도로 정체 중 화물차가 멈춘 앞차 못 봐 추돌

22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황령터널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산경찰청 제공

퇴근길 정체가 빚어지던 부산 황령터널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나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황령터널에서 A(50대·남)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앞선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70대 택시 기사와 20대 승객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 정체가 빚어지던 도로에서 A씨가 앞선 택시가 멈춰선 것을 보지 못 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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