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문을 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이 자동차에 대한 직관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고객 소통 공간'이다. 현대차는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라는 콘셉트 아래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레이싱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치고 서울 강남구에 문을 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과 2층에는 일본 서점 브랜드 '츠타야 서점'을 기획·운영하는 'CCC'와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콘텐츠를 담은 '오토라이브러리'가 들어섰다.
3층과 4층은 차량 전시 공간이다. 3층에는 10주년을 맞이한 N 브랜드 전용 공간으로, 차세대 전동화 비전 담은 'RN24 롤링랩'부터 'N 퍼포먼스 파츠월',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레이싱 게이밍 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4층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차량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5층에는 이번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과 함께 론칭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멤버십' 가입 고객들을 위한 멤버십 전용 공간 'HMS 클럽 라운지'가 마련됐다. 이곳에선 멤버십 모임 등이 이뤄지는데, 현대차는 향후 동호회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동차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 전문 구루와 함께하는 시승 프로그램 등 고객 체험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폭넓은 자동차 문화와 다양한 취향을 경계 없이 아우르며, 자동차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그 문화를 완성해 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