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품점에서 불이 나 대피하던 30대 직원이 다쳤다.
2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자동차용품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 창문을 통해 대피하려던 A(36)씨가 추락해 골반과 오른쪽 팔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약 2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건물 일부와 차량용 좌석 시트 등 집기가 불에 타 약 1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