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사명 변경 1년 만에 맛·ESG 꽉 잡았다

bhc·아웃백·창고43 등 브랜드별 성장·ESG 경영 강화
가맹점 상생·사회공헌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사명 변경 1주년을 맞아 23일 성과를 발표했다.

브랜드별 성장을 통해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024년 8월 사명을 변경해 '종합외식기업' 정체성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변화를 이끌었다.

bhc는 'Tasty·Crispy·Juicy' 콘셉트에 맞춘 신메뉴를 선보이며 제품 전략을 강화했다. 2월 '콰삭킹', 7월 '콰삭톡'이 빠르게 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고, 오는 11월에는 'Juicy' 콘셉트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리로케이션과 신규 출점으로 국내 101호점을 돌파했으며, 복합 쇼핑몰 입점과 메뉴 다양화, 협업 프로모션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창고43은 서여의도점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으로 리브랜딩했고, 큰맘할매순대국과 그램그램도 메뉴 정비 및 품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ESG 경영도 전사 전략으로 강화했다. 임직원 봉사활동을 정례화해 '아름다운가게' 물품 기부, 식물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영케어러(가족 돌봄 청소년) 대상 정서·학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가맹점 상생에도 힘써 계육 수급 불안정 속 추가 비용을 감수하며 안정 공급을 이어가고, 기름값 상승분도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사명 변경 이후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외식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종합 외식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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