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22일 벡스코에서 '미국 통상정책 및 기업 대응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산지부·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와 공동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경남지역 대미수출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 등 통상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KOTRA)는 '미 통상정책 및 유망분야', 부산세관은 '미국 비특혜 원산지 판정 등 기업 대응 방안', 관세법인 세인은 '미국 CBP(관세국경보호국,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사전심사 신청 방법과 결정 사례' 를 주제로 설명했다.
세관 등 참여 기관은 수출기업과 1:1 현장 상담을 통해 기업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관세 규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정보 제공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