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가구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군민이다.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별·유형별 기준액 이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한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대상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카드사 홈페이지,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와 괴산사랑카드 앱, 11개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금요일(5·0)이다. 이후에는 요일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송인헌 군수는 "소비 쿠폰 신청부터 사용까지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