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밤과 대추' 수급 안정 추진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 성수품인 밤과 대추에 대해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청은 물가 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해 가격 동향과 공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2주 전부터는 밤은 4배, 대추는 18배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추석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도 운영한다.

또, 산림조합중앙회의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를 통해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네이버 스토어와 우체국 쇼핑몰 등에서도 임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10~3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임산물 판매장이 설치된 지역 산림조합 9곳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대전에서는 비래동 산림종합 사무소에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밤, 대추, 도라지, 고사리 등 명절 성수품을 30% 할인된 판매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추석에는 밤, 대추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소비 활성화 행사로 국민들의 차례상 부담을 덜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국민들이 추석 성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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