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기술 혁신에 따른 대전환기를 맞아 위기감을 갖고 변화를 주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포스코그룹은 22일 포스코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 간의 일정으로 '2024 포스코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장 회장은 "기존 성공 방식에 갇히지 말고 기술이 초일류 기업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도록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한발 앞서 미래를 읽고 산업 변화를 주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안전과 관련해 "안전 진단 내용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룹 구성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창의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나가겠다. 국내 제조·건설 현장에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올해 7회를 맞은 포스코 포럼은 '대전환 시대, 무엇이 미래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23일까지 진행된다.
앤드류 맥아피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하고 신모빌리티, AI(인공지능) 전환, 에너지 등 3개 주제별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