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가을 성수기 낚시어선 및 낚시터 이용객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이용객 약 29만명 중 17만명(59%)이 가을철에 방문했다. 낚시어선 사고 역시 전체 43건 중 24건(56%)이 9~11월에 발생했다.
해경은 오는 30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 19까지 과속·과승과 영업구역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낚시터 최대정원·안전시설 기준 등에 대해 무관용 단속에 나선다.
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사고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출항 전 안전점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