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황장산에서 산행 중이던 60대 남성이 바위에 깔려 숨졌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9분쯤 경북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황장산에서 "바위에 허리와 다리가 깔려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 5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 45분쯤 황장산 정상 부근에서 바위에 깔린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낙석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