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48)이 모친상을 당했다.
송승헌의 모친 문명옥 씨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빈소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이날 정오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과 북한강공원으로 알려졌다.
송승헌은 2남 1녀 중 막내로 형·누나와 함께 빈소를 지키며 슬픔 속에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장례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평소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지난 2020년 SNS에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두 분의 아들이어서 행복하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해 달라"고 글을 남겼고, 지난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더 미인이시다"고 말하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송승헌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형사 겸 매니저 독고철 역으로 출연 중이며, 해당 작품은 오는 23일 막을 내린다. 작품 종영을 앞둔 시점에 모친상을 맞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