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마친 뒤 "이번 통화는 실용적이고 긍정적이며 건설적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양측은 관계의 미해결 문제를 지속적으로 적절히 해결하고 윈윈 결과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미국은 일방적인 무역 제한 조치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틱톡 이슈와 관련해서는 "중국 정부는 기업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이익의 균형을 이루는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을 환영한다. 미국이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차별 없는 사업 환경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며 "미국은 양국 간 경제 및 무역 협력을 증진하고, 틱톡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기 위한 양국 간 협의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