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LAFC)이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LAFC는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MLS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8일 원정경기에 이어 나흘 만에 펼쳐지는 '리턴매치'다. 당시 LAFC는 손흥민의 해트트릭과 데니스 부앙가의 쐐기골에 힘입어 솔트레이크를 4-1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린 LAFC는 이번 시즌 13승 8무 7패 승점 47을 기록,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여세를 몰아 3연승을 노리는 가운데, 손흥민의 물오른 골 감각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4일 FC댈러스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마수걸이 골을 넣은 손흥민은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폭발해 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7일과 10일 각각 치른 미국·멕시코와의 A매치 2연전까지 포함하면 4경기 연속골이다.
이제 손흥민은 MLS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아직 터지지 않은 '홈 경기 마수걸이 골'도 절실하다. MLS 데뷔 이후 6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원정 5경기에서만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