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가 주류가 되다"…팀 밀라논나의 일하는 법

1억 4천만 뷰 시니어 콘텐츠 제작기 '비주류 프로젝트'

시니어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일군 시니어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의 제작진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비주류 프로젝트'는 7년간 누적 조회수 1억 4천만 뷰,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팀 밀라논나'의 도전과 성장을 기록했다.

'밀라논나', '펄이지엥', '정희하다' 등으로 잘 알려진 '팀 밀라논나'는 처음부터 비주류였다. 20~30대 젊은 제작진들이 시니어 크리에이터라는 낯선 영역에 뛰어들며 세대 간 경계를 허문 것이다.

책은 이들이 0에서 출발해 어떻게 시니어 콘텐츠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는지, 또 어떻게 주류 미디어 질서 속에서 자신들만의 자리를 만들어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들은 팀의 갑작스러운 탄생과 초창기 시행착오, 갈등을 넘어 협업으로 나아간 과정, 유튜브 알고리즘과 현실적 성과를 관리한 방식, 그리고 개인과 팀의 동반 성장을 6부에 걸쳐 풀어냈다. 특히 "다름을 존중하고 충돌과 실패를 감수하면서도 결국 해낸다"는 메시지는 일하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다.

김영사 제공

'밀라논나'의 주인공 장명숙은 추천사에서 "인정보다 열정이 성취의 비결임을 다시 느꼈다"며 팀의 결집력을 높이 평가했다.

'비주류 프로젝트'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기를 넘어, 직장과 조직 속에서 어떻게 자발성과 연대를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지를 일깨운다.

팀 밀라논나 지음 | 김영사 |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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