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 프로야구의 전설 김성한 전 감독이 지역 청년들과 만나 인생과 야구 이야기를 나눈다.
누구나 동행 아카데미는 오는 23일 오후 4시 금호동 CBS방송국 앞 아카데미 3층에서 전 해태 타이거즈 선수이자 KIA타이거즈 감독을 지낸 김성한 씨를 초청해 '특강 & 토크쇼'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김성한과 함께하는 나의 인생, 나의 야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선수 시절 정규 시즌 MVP 2회, 골든글러브 6회 수상 등 화려한 기록을 남긴 그는 지도자로서의 경험, 야구 인생에서 얻은 교훈, 그리고 삶 전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김성한 전 감독은 해태 타이거즈 수석코치와 KIA타이거즈 감독, WBC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한화 이글스 수석코치, 광주광역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는 CMB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승환 사무총장은 "김성한 감독의 경험과 메시지가 청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동행 아카데미는 광주와 서구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권익 보호, 청년·어르신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