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지원에 김해 5060세대 몸짱 등장…젊은이처럼 '바프' 촬영도

김해복지재단 근력 리빌딩 사업

김해복지재단 제공

"몸 관리를 하니 자신감이 붙고 삶에 활력이 생겨 기분이 좋다"

경남 김해 거주 60대 초반의 여성 A씨가 사진 작가 앞에서 이른바 '몸짱 포즈'를 취하며 바디프로필을 찍고난 뒤의 소감이다.

A씨는 김해복지재단(구산사회복지관)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중장년층(50~64세) 건강관리를 위한 '근력 리빌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복지재단은 돈만 지원해주면 참가자들(10명 대상)이 어느 순간 운동에 게을러질 수 있기에 관내 헬스장의 전문 트레이너를 섭외해 주 2회씩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게 했다.

운동의 결과값을 보여주고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바디프로필 촬영도 프로그램에 넣어놨다.

참가자들은 6개월의 여정(근력 리빌딩 프로그램)에 대다수 만족했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임주택 재단 대표이사는 18일 "중장년층의 건강 문제는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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