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부산시와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재활용가능자원 순환체계 구축 기후환경정책 수립
부산 자치구 대상 우수 재활용정책 경진대회 추진

부산광역시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간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유통지원센터 제공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유통지원센터) 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이하 부산시)는 18일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실에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우수한 재활용 시책을 추진하는 부산시와 자원순환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가지고 있는 유통지원센터 간 협력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서에 서명한 부산시 환경물정책실 이병석 실장과 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강화를 통한 폐기물감량 등 부산시의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부산시는 관내 자치구 재활용 시책 우수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관내 자치구 폐비닐 전용봉투 사업 참여 유도 등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분야 질적 개선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유통지원센터는 부산시 자치구 재활용 시책 우수 경진대회를 기술적·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아울러,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대 및 철저한 분리배출 시민 참여를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 홍보활동 등 순환경제 사회 전환을 위한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간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유통지원센터 제공

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은 "센터가 가진 자원순환 분야 전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부산시와 함께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시 자치구에 대한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및 선별에 대한 평가 및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 역시 "센터와 협력하여 자치구 군의 폐기물 처리 및 분리수거 등 재활용 역량을 강화해 부산시가 순환경제 시대를 준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군과 함께 관련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평가해 우수 구·군에 대해 시상함으로써 순환경제 분야 선도적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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