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호 전 전남도 국장,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출마 본격화

18일 전남도당 입당
소 전 국장 "장성 미래변화, 전문 행정가가 이끌겠다"

소영호 전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이 18일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하며 내년 장성군수 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소 전 국장 제공

소영호 전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이 18일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하며 내년 장성군수 선거 출마를 본격화했다.

소 전 국장은 공무원 정년 4년을 남긴 지난 8월 4일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직을 명예퇴직하고 군수 출마 채비를 갖춰왔다.

이로써 내년 장성군수 선거는 김한종 현 군수를 비롯해  유성수 전 전남도의원, 박노원 전 장성 부군수와 치열한 4파전이 될 전망이다.

소 전 국장은 입당에 앞서 지역 국회의원인 이개호 의원을 비롯해 지역 인사들과 충분한 의견 교환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소 전 국장은 "세상이 변하고 있다. 지금 장성은 인공지능 시대로 가느냐, 느슨한 장성으로 남느냐의 중대한 선택 시기"라고 말하고 "30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장성이 전통과 미래가 병존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번영하는 방법을 찾아 미래장성을 이끌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장성군 서삼면이 고향인 소 전 국장은 장성중, 장성고(1회)를 졸업했다. 1999년 지방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 김영록 도지사 비서실장, 정책기획관, 목포시부시장,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전략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시절에는 한해 1조3천억원의 예산을 운용하며 농도 전남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초석을 쌓았으며 올 6월까지 재직한 전략산업국장 시절에는 장성 남면에 4천억 원을 투자하여 건립계획인 데이터센터의 구축을 실무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 미래 산업발전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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