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장관

18~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 복지공약 참여한 사회복지전문가

김동연 경기지사(왼쪽)가 18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박능후 도정자문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 신임 도정자문위원장에 박능후(69)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촉됐다.
 
경기도는 18일 김동연 경기지사가 박 신임 도정자문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2020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현재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과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경기대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등을 지낸 사회복지 전문가다. 또 18~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복지공약 마련에 참여했으며, 참여정부 시절에는 대통령자문 양극화민생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도정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 점검, 개선방안 제언, 신규 정책 기획 및 전략 수립 등의 자문 역할을 맡는다. 도정자문위원회는 학자와 관련 전문가 등 21명이 매달 모여 경기도의 현안 해결을 논의하는 정책자문기구다.
 
한편 전임 위원장인 전해철 전 국회의원은 임기 1년을 앞두고 지난 6월 30일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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