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8시 22분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30대)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SUV에 타고 있던 B(50대)씨도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승용차를 SUV가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부주의로 중앙분리대를 받은 후 발생한 2차 사고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