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美 첫 해트트릭 손흥민, 메시 밀어내고 MLS 홈피 장식

MLS 홈페이지 캡처

미국 무대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LAFC)이 MLS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교체될 때까지 3골을 몰아넣어 LAFC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가 지난 17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맞대결에서 리그 컵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는 소식을 자세히 다룬 뉴스를 옆으로 밀어내고 손흥민이 이날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MLS 홈페이지는 '손-세이셔널! LAFC의 슈퍼스타가 MLS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는 제목의 동영상 하이라이트 링크를 메인 화면에 걸어놓았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골을 넣었고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7분에는 데니스 부앙가가 문전으로 찔러준 공을 왼발로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LAFC는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LAFC는 손흥민이 출전한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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