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난해 귀농 귀촌 귀어 모두 감소

귀농가구 16.1% 감소, 귀어 가구 9.4% 감소
귀촌 가구 역시 33.3% 감소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호남지방통계청 조사결과 지난해 전북지역 귀농과 귀촌, 귀어 모두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지난해 전북지역 귀농가구는 903가구로 1년 전보다 16.1%가 감소했고 귀농인은 920명, 동반가구원은 217명으로 전년보다 179명과 65명이 각각 줄었다.

전북의 귀농가구당 평균 가구원수는 1.26명으로 전년보다 1.6%가 줄었고 단일가구가 74.2%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7.2%로 가장 많고 50대 27.3% 30대 이하 15.9% 등이며 귀농인 평균연령은 54.5세로 집계됐다.

전북의 귀농인 가운데 전업 귀농인 비중은 68.7%며 재배규모에서는 작물재배 귀농가구의 78%가 0.5ha 미만을 경작하고 순수 자경가구 비중은 56%로 나왔다.

전북 작물재배 귀농가구의 42.7%는 벼를, 33.4%는 채소, 21%는 두류, 19.9%는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지역 귀촌은 1만 4810가구로 9.4%가 줄었고 평균 가구원수는 1.25명, 1인 가구 비중은 81.2%, 2인은 11.9% 3인은 3.3%를 차지했으며 귀촌인은 1만 8527명으로 이 기간 12.5%가 감소했다.

귀촌가구 전입 사유로는 가족이 29.3% 직업 25.8% 주택 23.5% 등이며 주거환경은 4.1% 자연환경은 7.5%로 나왔다.

전북 귀농인의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19.8% 50대 19.7%, 30대 19.1% 60대 17.8% 40대 14.7% 등이며 귀촌 평균 연령은 46.3세다.

한편 지난해 전북지역 귀어가구는 44가구(전년대비 -33.3%) 평균 가구수는 1.36명이며 1인 가구 구성비는 79.5%, 평균연령은 51.3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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